겨울철 대표 회거리로 사랑받는 대방어는 크기와 산지, 손질 여부에 따라 가격 편차가 매우 큰 어종입니다. 특히 10kg급 이상 대방어는 ‘부시리’와 구별되는 진짜 제철 방어로 여겨져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2025년 현재 대방어의 가격은 온라인 판매처와 수산시장 모두에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대방어 10kg급 평균 시세
2025년 기준으로 확인된 대방어 10kg급의 평균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활방어(생물, 10kg 내외): 약 80만~150만 원대
- 손질 방어(필렛, 횟감용): 500g당 4만~7만 원
- 냉장·냉동 제품: 500g당 3만~5만 원
즉, 10kg급 한 마리 전체를 통으로 구입할 경우 약 100만 원 안팎이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다만, 이는 손질 전 기준이며, 머리나 내장, 뼈 등을 제거한 ‘순살 횟감 기준 무게’로 계산하면 실제 식용량은 약 5~6kg 정도에 해당합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
- 산지와 수입 여부
- 국내산(완도, 제주 등)은 품질이 좋고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 일본산 수입 활방어는 kg당 약 3만 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거래됩니다.
- 활어 vs 냉동
- 활방어는 당일 도축된 신선도 높은 상품으로 가격이 높지만, 식감이 뛰어납니다.
- 냉동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계절 요인
- 11월~2월은 지방이 오르고 맛이 가장 좋은 ‘방어 시즌’으로 수요가 폭증합니다.
- 이 시기에는 가격이 평소보다 20~30%가량 높게 형성됩니다.
대방어 구매 시 유의할 점
- “10kg급” 표기 확인: 실제 생물 기준인지, 손질 후 중량 기준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배송 방식: 활어는 산소 포장 등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손질 서비스 포함 여부: 회용으로 주문할 경우 손질 및 필렛 작업이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대방어 소비 트렌드
최근에는 대형 수산몰과 프리미엄 마트에서 “부위별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뱃살, 등살, 꼬리살 등으로 나뉘어 판매되며, 500g 단위 소포장으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제철 방어 세트’처럼 미리 손질된 회 상품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