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매 1위인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엔진 데이터를 조작해 국가 인증을 받아온 사실이 최근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토요타 자회사 다이하쓰 공업이 에어백 충돌 테스트에 거짓 데이터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인증 조작 스캔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사 결과, 혼다 등 다른 기업들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차량 생산 전 성능 관련 사전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엔진 출력을 조작하거나, 심지어 에어백이나 충돌시험 등 안전에 핵심적인 실험 결과까지 조작해 온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토요타 170만 대, 혼다 435만 대 등 부정행위와 관련된 차량이 수백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규모 리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¹. 이러한 사태는 일본 자동차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하였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차량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토요타 | 7개 | 170만 대 |
마쓰다 | 5개 | - |
야마하 | 3개 | - |
혼다 | 22개 | 435만 대 |
스즈키 | 1개 | - |
이 중 토요타와 혼다의 차량 대수만 합쳐도 이미 수백만 대에 이르며, 이는 대규모 리콜을 예상하게 합니다.
거짓 인증 차량 모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의 증가와 실적이 향상된 토요타에게는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 차량은 에어백을 타이머로 작동시키는 수법으로 충돌 시험 인증을 통과했고, 엔진 출력 시험 과정에서 데이터를 조작하며, 보행자 보호 시험에선 허위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인증 과정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으며, 오랫동안 관행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의심 스러운 부분 입니다.
(1) 일본차 '거짓 인증' 파문 확산‥"국민차도 속여 팔았다" - MBC NEWS.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4608_36523.html
(2) 일본차 파문 확산...사상 초유의 인증 조작 사태 < Inside Globe ....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05019
(3) 도요타 · 혼다 등 5개 업체도 인증 부정…"일본 차 신뢰에 상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71246
(4) 일본 정부, '부정 행위' 도요타 현장조사‥인증 취소 행정처분도 가능.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838_36445.html
(5) 일본 완성차 5개사 인증조작 '충격' - 네이트뉴스. https://news.nate.com/view/20240604n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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