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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밀리터리, 밀덕을 위한 게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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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츄어리 2020. 4.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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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밀리터리 덕후 기질을 어느 정도씩 가지고 있지 않을까. ‘군대에 다시 가는  꿨다고 호소하며  경험을 트라우마처럼 말하기도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깔깔이 즐겨 입고 동물의 섬을 군부대처럼 꾸며놓거나 전투복을 입혀놓는  보면   있다.

게임도 그렇다. 군복이라면 지긋지긋할 만도 한데, 밀리터리 특성을 지닌 게임들이 인기를 끈다.  그럴까? 사실은  누구보다 군대를 좋아하면서 본심을 숨기고 있는  아닐까?

©. Know your meme

농담이고, 밀리터리 콘텐츠가 지닌 매력 탓일 터다. 각종 전술 장비가 덕지덕지 붙은 총기, 실용성은 물론이고 터프하고 남성적인 멋까지 갖춘 밀리터리 기어(장구류) 보시라. 땍띠껄! 내면의 남성성이 불타오르지 않는가. 이번 시간엔 밀덕 뽕맛을 느껴볼  있는 게임들을  가지 꼽아 추천한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게임 장면

총덕이라면 추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원래 고증 맛으로 즐기는 게임은 아니었지 않나 싶다. 영화적인 연출에 지리고, 매력적인 캐릭터성에 다시   지리는 게임이었다. 자잘한 고증 오류는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특히 특정 총기가 시공을 초월해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 고증 오류도 있었다.

하지만 동명 게임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019)’ 그런 고증 오류들이 거의 없다. 특히 기존 시리즈에서 줄기차게 비판을 받았던 화기 소리가 이번 편에서는 대폭 개선됐다. 맥빠지는 딱총소리가 우렁찬 사운드로 변경되고, 약실에 탄환이 들어가는 소리나 탄피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등도 구현됐다.  덕에 세계 총덕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게임 장면

땍띠껄한 커스터마이징,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최신작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혹평을 받다보니, 상대적으로 전작인 와일드 랜드 다시 보니 선녀같단 반응을 얻고 있다. 와일드 랜드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게임이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분명 장점도 많았다.   하나가 바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다.

 

여타 게임 장르에 비해 밀리터리 콘셉트의 게임은 플레이어의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지 않은 편이다. 기껏해야 전투복의 위장 패턴 정도? 하지만 와일드 랜드에서는  세계 어느 부대의 어느 복식이라도 커스터마이징으로 구현해낼  있다. 심지어 세계대전 복식까지도(유료템도 있지만). 게다가 총기류 커스터마이징(건스미스) 자유롭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붙이거나  수도 있다.

 

 


©. 월드 오브 탱크 게임 장면

전차덕후들에겐 대체불가 게임, 월드 오브 탱크

출시된지 벌써 10년이 지난 월드 오브 탱크.  세계 거의 대부분의 전차들을 간접적으로 운용해볼  있기에 아직까지 손을 놓지 못하는 유저들도 많다. 사실상 탱크를  콘텐츠로 다룬 게임 수가 적기도 하고.

전차덕후들에게 유명한 독일, 소련이나 유럽 전차들은 월드 오브 탱크에 거의 대부분 구현돼 있다. 실제 탱크 도면을 기초해 재현된 전차의 가짓수도 방대해서 이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피격됐을 때의 타격감(…) 굉장하고. 참고로 내가 때렸을 때보다 맞았을 때의 타격감이    닿는다.
 

 


©. 레인보우식스 시즈 게임 장면

총기 고증이나 장구류 재현, 피격/타격감 외에도 밀리터리 콘셉트가 지닌 매력은 다양하다.   하나는 정교한 전술 작전과 팀원들간의 협동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 아시다시피 병사에게 옆의 동료는 전우(Brother in arms)’인데, 이런 류의 게임들은 그야말로 전우애를 느껴볼  있는 게임이다. 물론 우리편이 고인물이어야 반대라면 꼬접할 확률이 매우 높다.

택티컬 FPS 장르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레인보우식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출시된 레인보우식스 시즈 출시된  5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5 vs 5 멀티플레이가 메인 콘텐츠인데, 영화에서나  법한 상황을 플레이 도중 직접 마주하거나  주역이  본다면 결코 헤어나올  없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레식뽕을 맞아버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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